영화제, 음악공연,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릴레이 행사
1일부터 한달 내내 다양한 주제로 시민 흥돋기 축제
[환경데일리 정유선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진행되는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누워서 보는 콘서트(일명:눕콘)'가 금·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수~토요일 저녁 8시부터 '누워서 보는 영화제(일명 눕뭅)'도 진행된다.
'눕콘'은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로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눕콘'은 금·토요일에 진행되며 공연시간은 1부:18시~19시, 2부:19시~20시다. 공연팀은 ▲2일 이진협트리오, 도라도 ▲8일 올드플레이, From95 ▲9일 NGB, OG트리오 ▲29일 이준용트리오, THREEO ▲30일 지수 Project Band, Aurotravel, 라임소다 이다. 15(목), 16(금), 22(목), 23(금)
20:00~23:00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출품작 상영회인 TV 영화제가 진행되며 30(토)에 서울세계불꽃축제로 공연시간을 연장 운영(17시~20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 특별기획 누워서 보는 영화제 눕뭅은 수요일~토요일, 20시부터 진행된다.
상영작은 9/2 '인사이드 아웃, 6일 말할 수 없는 비밀, 7일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8일 주토피아, 9일 다방의 푸른 꿈, 13일 씽, 14일 블라인드 사이드, 20일 남극의 셰프, 21일 아메리칸 셰프, 27일 맨발의 꿈, 28일 버킷리스트, 29일 스쿨 오브 락, 30일 원스 이다.
이 외에도 1일(금) 19시~21시 서울드라마어워즈 드라마 OST 콘서트(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방송)가 진행된다.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을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 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한강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서 9월 무료로 음악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 토, 일요일에는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9월 공연팀은 ▲유란&Friends ▲H2D Label ▲싱어송라이터 박진석 ▲정석수×김수현(piano 손정환) ▲클라리넷 앙상블 등이다. 일, 월, 수,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러블리 시네마가 진행된다.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영화데이트를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9월 상영작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라푼젤, 주토피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우리별일호와 얼룩소 등이다.
한편, 프러포즈, 공연, 전시 등을 위한 대관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날짜별 자세한 공연시간 및 영화 상영작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진교 8번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 후, 약 300m 직진, 광진 청소년 수련관 사거리 우회전 후 약 600m 직진하면 된다. (9월 휴무일 9/11, 9/25)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9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강으로 나와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함께 가을소풍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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