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약속 지켜 다행,최선 다해 조속 추진"
▲이상헌 의원 |
[환경데일리 추호용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운행'사업 관련, 국비 75억 6000만 원 증액됐다고 3일 밝혔다.
송정역 광역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 울산 태화강역에 이어 송정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송정역 광역전철(전동열차) 연장운행을 국토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곧바로 2018년 수요예측조사 용역을 통해 하루 5458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수요조사를 마쳤다. 앞서 2016년 철도시설공단이 예측한 것에 비해 하루 1546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은 충분하다는 것으로 결론났다.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 운행'은 이상헌 의원이 지난 2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원래 이 사업의 예산은 국비 지원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의원은 상임위와 예결특위 위원들을 통해 서면질의서를 제출하는 한편, 기재부에도 본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염원을 충분하게 설명했고, 올 10월부터는 여당 예결위 박홍근 간사와 박재호 의원 등을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노력하고 있다."라는 답변을 끌어낸 바 있다.
이상헌 의원은 "수년 간 주민 여러분의 기다림 끝에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 약속을 지키게 돼 다행이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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