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지연 최소화,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에게 촉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을)이 지역구인 경기도 남양주 별내클린센터를 시작으로 완공을 앞둔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접선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의원은 당선 첫해인 2016년부터 매년 수차례 현장의 생생한 민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현안 및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별내 클린센터에서 주민들의 유해물질 배출우려와 클린센터 모니터링 등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요청 등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남양주시 자원순환과에 "신뢰와 협력 속에서 클린센터가 운영돼야 한다", "이름만 클린센터가 아니라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도 클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불안 해소, 소통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낮은 수영장 수심에 대한 불만과 자전거 거치대 설치, 셔틀버스 운영 등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남양주시 체육시설팀과 LH 남양주사업단에 "행정적으로 불가피한 면이 있었지만, 앞으로 주민과 청소년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나 안전문제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건설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SK건설을 시공구간으로 그동안 수시로 진접선 건설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 증액 등 남양주시민들과의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을 했지만, 국토교통부가 남양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현장이다.
진접선 개통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남양주 시민에게 개통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것을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에게 강력하게 촉구해왔다. 곧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마음으로,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