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이한철, 다이아, 허각 등 7팀의 에코스타
미세먼지없는 깨끗한 환경을 염원하는 환경콘서트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재단은 16일 저녁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미세먼지없는 6월의 기적 콘서트'를 개최했다. 어린이환경센터 창립 5주년 기념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과 600명의 관객은 '맑은 하늘 퍼포먼스'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6월의 기적을 염원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인기 걸그룹 다이아부터 슈퍼스타 이한철과 소리꾼 장사익, 허각, 플라워, 조정혁, 김혜림 총 7팀이 한마음 한뜻으로 무대에 섰다.
첫 무대를 장식한 소리꾼 장사익은 "오늘의 자연 오염은 어른들의 책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상태로 자연을 돌려놓는 것도 어른의 책임이다.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가수 허각은 "두 아들의 아빠로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가 덜컥 겁이 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환경에 관심을 갖겠다."며 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룹 다이아는 "어린이 그린리더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함께 그린리더를 키워나가고 싶다."며 환경재단에 동참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어린이환경센터는 약 10만명의 어린이 그린리더를 육성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성질환 치료 지원과 살아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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