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마케팅 접목, 영화산업과 자동차산업 절묘한 만남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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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 환경데일리 |
첩보물의 대명사 007 시리즈 제임스본드의 카(CAR)는 세계적인 명차가 아니면 스크린 밖으로 튀겨져 나올 수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할 정도다.
영화산업의 공식이 있다. 매년 영화수준이 진화하는 만큼 자동차 산업도 진화를 한다는 설이 어느 정도 근접하고 있다.
영화의 질주 본능에 충실한 다양한 영화들이 세계 국제영화제에서 스타들을 더욱 빛을 내고 있다.
그만큼 세계적인 영화제속에는 그 나라를 대표는 자동차와 함께 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와 자동차는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린다.
유수 국제영화제에서 등장하는 레드카펫 앞에 보석 진주알이 구르는 듯 세계적인 명차들이 스크린 스타와 함께 등장한다.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걸쳐야 하는 로카르노 영화제(스위스 로카르노 매년 8월 개최)를 시작으로 베니스 영화제(이탈리아 베니스 매년 8월 말 개최)와 영화제의 쌍두마차 칸 영화제(프랑스 칸 매년 4월 개최)가 스타와 자동차가 존재하고 있다.
베를린 영화제 역시 독일 자동차의 본산 답게,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 인도 영국, 우리나라 스타들이 다양한 자동차를 타고 영화제에 참석한다.
절묘한 조화, 거대함과 화려함, 명성과 권위에 있어서 세계 최대의 영화제속 스타들은 자동차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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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보원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강수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 환경데일리 |
국내 영화제의 대명사, 부산국제영화제(20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는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물론 국내 자동차의 대표성을 지닌 글로벌 완성차 생산기지역할을 하는 현대차그룹 기아차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으로 후원을 한다.
부산역에서, 김해공항 등에서 스타들을 태우고 해운대, 남포동, 영화의 전당 등을 누빈다.
기아자동차, 2004년부터 12년간 매년 영화제 후원 이어오며 위상 드높다. 올해도 K9, K7 등 총 130여대 차량 제공하고, 편리성에서 으뜸인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최초로 지원한다.
또 9월 출시예정인 신형 스포티지 전시하고, 영화제와 연계해 고객 시승회도 진행도 잡혀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이용관, 강수연씨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2004년부터 12년간 부산국제영화제와 동고동락하며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며 "올해도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영화제를 찾는 고객들께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70여개국 300여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세계적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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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장면 © 환경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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