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새만금개발청은 8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만금 홍보와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부터 4일간 실시됐고 서울지역 3개 중학교 학생 70여명이 참여했다.
1교시 '안녕하세요? 새만금입니다!'에서 새만금 홍보영상 시청과 새만금 주요 사업 소개가, 2교시 '공무원 다이브(Dive)'는 공무원 입직 경로 설명 및 공직 적성검사가 진행됐다.
3교시 '1일 새만금청장!'은 각자 청장이 돼 모둠별로 새만금 홍보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보도자료에 청장 발언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새만금 홍보 아이디어로 ▲새만금 미니어처를 전국 주요도시 설치 ▲새만금 물총 축제 개최와 K팝스타 초청 및 팬클럽 대상 홍보 ▲새만금 코인 발행 글로벌 홍보 ▲새만금 메타버스 운영하기 ▲새만금 마스코트 제작 홍보 ▲새만금 여행 경비 보조 통한 관광 활성화 ▲TV광고를 통한 홍보 등을 제시했다.
이창희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이번에 학생들이 제시한 소중한 아이디어는 새만금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과 새만금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의 청소년 진로체험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와 단체는 교육부 진로체험전산망 '꿈길'에서 온라인 또는 새만금 투자전시관에 신청하면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2015년부터 교육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서울역 KDB빌딩에 위치한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