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래 모색 한-베트남 제조 혁신 협력 마련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은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에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베트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개최됐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국내 스마트전문기업 36개 사를 포함한 101개 기업이 208 부스 규모다.
해를 거듭할 수록 급성장한 베트남의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최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공장자동화 기자재를 선보인다.
한국의 우수 기업들을 비롯 ABB,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 베트남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산업용 로봇 ▲PLC, HMI 등 제어 시스템 ▲스마트 센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물류 자동화 시스템 ▲머신 비전 등이 포함된다.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 본부장은 "AW베트남은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베트남 간의 제조 혁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양국 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