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지속가능한 임업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 발굴
최기종-나성연,정태호-조월선, 최원규-이승희 부부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일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4분기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앙회는 전국에서 내노라는 임업발전에 발굴의 실력을 발휘한 네쌍 부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으로 노력을 치하했다.
영광스러운 '2016년 제4분기 임업인상'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강원도 횡성군의 최기종, 나성연 부부는 연간 10여 톤 이상의 더덕 생산과 자체 브랜드의 가공 제품을 개발, 원스톱 시스템으로 고소득 창출을 이뤄냈다.
이들 부부는 횡성 더덕농가와 연계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충청북도 괴산군의 정태호, 조월선 부부는 괴산 쌍곡마을 엄나무고사리산채작목반을 구성, 매년 9ha 재배지에서 엄나무와 고사리를 생산했다.
이들은 고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재투자를 통한 친환경 산채나물 생산단지 조성과 6차 산업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게 기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최원규, 이승희 부부도 영예의 수상자로 등극했다. 부부는 20ha의 밤나무 농장에서 연60톤 이상의 친환경 밤을 생산해왔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등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노력과 산나물 채취, 숲길 탐방, 삼림욕장을 결합하는 복합 체험행사와 '금사리 별밤음악회'개최 등 산림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을 기여했다.
전라북도 남원시의 정양환, 박서녀 부부는 산양삼 재배, 고로쇠 생산 등 친환경 임산물 생산을 통해 고소득 임업인의 모델이 되고 있다.
임업후계자 남원지회장, 전북지회장으로 역임하며 우수 임업인 양성 및 소득증대와 임업인의 상생에 노력했다.
경상북도 군위군의 최정호, 소회숙 부부는 매년 약50톤의 고사리를 생산, 유통했다.
지역 임업인에게 고사리 재배 무상 기술 보급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임업 농가의 수익 기반 향상을 위해 노력을 폈다. 또한 연탄나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등 다수의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에 노력하는 우수 임업인을 매년 분기별로 발굴, 시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임업의 소득향상 모델을 제시해 임업인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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