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화문 2018 수돗물 축제 참여 수돗물 가치 홍보
찾아가는 수돗물 카페 차량 운영, 텀블러 무료 제공 등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서울시, K-water, 한국환경공단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건강한 물 수돗물을 나눔의 환경가치로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 형식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는 8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2018 수돗물 축제'에 참여해 수돗물 카페 차량을 운영한다.
(사)수돗물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상하수도협회, 서울특별시,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환경 가치를 알리고 텀블러 사용을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수돗물로 만든 보리차 등 음료와 텀블러를 제공하고, 버려지는 커피숍 일회용컵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수돗물 카페'차량을 운영한다.
 |
수돗물 카페는 전국 각지 더 많은 시민 곁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마시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경험을 나누기 위해 8월부터 운영 중인 협회의 수돗물 홍보 차량이다.
협회는 수돗물의 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수돗물 –1℃, 나누는 오늘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수돗물 카페 차량과 함께 8월 마지막 주에 마이크로 페이지를 오픈하고 수돗물과 함께하는 100일 10만 참여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수돗물 응원 삼행시 짓기와 인증샷 올리기, 셀럽 콜라보로 특별한 텀블러 만들기 등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푸드뱅크와 굿네이버스에 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식수 수돗물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고, 한끼 걱정 해소와 저개발국가 식수위생환경지원 사업 동참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수돗물 축제를 위해 참여한 단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성남수돗물시민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전국공무원노조동조합 시청지부, 미래소비자행동,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녹색미래, 대한의사협회, 서울환경운동연합, 한국여성소비자연합(하남지부), 전국상수도공무원노조연합회, 코웨이 피해 소송 모임,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전북환경운동연합 18여 곳이 참여한다.
 |
특히, 코웨이 피해 소송 시민모임이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들 모임은 국내 정수기로 인해 크고작은 피해를 입은 순수한 소비자들이다. 수돗물 축제를 통해 정수된 물과 수돗물과의 차이, 특히 수돗물이 안전성과 물맛이 더욱 좋다는 시민행동과 함께 그동안 피해를 사례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선계현 상근부회장은 "수돗물은 내 가족은 물론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우리 모두의 소중한 물"이라며, "환경부 산하 상하수도 전문 기관인 우리 협회는 수돗물 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캠페인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 활동으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