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대화 화정 삼송 백석 원당역과 경의선 일산역서 운영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4월부터는 3호선과 경의선에 스마트폰 대신 책 읽기 풍경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의선 행신역에서도 무인도서반납이 가능해진다.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에서는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 7번째 장소로 행신역을 선정하고 역사 내 도서반납함 2대를 설치해 4월부터 무인도서반납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인도서반납서비스는 2014년 4월 시행해 현재까지 도서관 이용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책누리서비스(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의 일환으로 현재 3호선 5개역 ▲대화역 ▲화정역 ▲삼송역 ▲백석역 ▲원당역과 경의선 1개역 ▲일산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지하철역 무인도서반납서비스가 시작 된 이래 총 15만6633권의 도서가 지하철역을 통해 반납이 이뤄졌고 매년 40% 증가하는 이용률을 보이는 등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책누리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경의선 지하철역에 무인반납함을 설치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있어 KTX 출발역이자 그 이용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행신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행신역 역사 내 개찰구 중앙에 도서반납함 2대가 설치 완료됐으며 세부 일정은 다음달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5일부터 도서 수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무인반납서비스 및 고양시의 상호대차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도서관센터 책누리서비스 담당자(☎031-8075-9034)나 도서관(www.goyanglib.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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