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문제 극복 정책 주민 직접 참여 만들 기회 제공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청정지역 지리산을 품고 있는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이달 6일부터 9월 5일까지 인구 3만 명 구례 건설을 위한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문제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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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
이번 공모전은 구례군 인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유입 및 인구 지키기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농촌 경제 활성화 방안 ▲청년 문화 조성 방안 및 관광산업 발전 방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 방안 등으로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을 심사해 금상 1건(포상 30만 원), 은상 2건(포상 20만 원), 동상 3건(포상 10만 원)을 시상하며, 추후 다양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군(www.gurye.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련 제안서 서식을 받아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민이 인구 문제에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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