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 드론산업을 한 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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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데일리 |
드론(무인기)관련 국내외 최고전문가들과 드론관련 최첨단 기술·최신기종이 집결해 우리나라가 세계 3대 드론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2016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6)를 국내외 56개사 222부스 규모로 개최했다.
28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에 서병수 시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국내외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 국내외 56개사 222개 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행사장 메인에 배치하고 대규모 시연장, 발표 및 영상송출관을 조성해 참가업체들의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아울러 드론관련 기업 간, 드론기업과 IT, IoT 등 연관 산업 기업 간 기술제휴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했다.
2016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회는 우리나라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에서 농업/재해, 재난방지/항공촬영/물류용에 이르는 민수용은 물론 완구-레저용, 고정익에서 콥터형에 이르기까지 100여 대의 최신 드론 (무인기)기종들이 출진했다
일부업체는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전자제품관련 전시회인 CES에 선보이는 최첨단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문컨퍼런스는 드론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드론산업에 직접 진출하거나 드론을 활용한 신사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을 비롯한 국내 중견기업들을 주 대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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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영월군은 2016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서 ㈜유콘시스템 과 민수용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환경데일리 |
특히 세계적인 석학과 민관산학연 등 드론과 무인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사 24명이 포진돼 아시아 최고수준의 명품컨퍼런스로 준비됐다. 주요 연사로는 미래부 박재문 실장이 정부측 기조연사로 나서고 산업부, 미래부, 방위사업청 등 각 부처 담당 과장급 간부들이 나서 미래 먹거리산업인 드론산업육성에 전략과 계획도 내놓는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를 모아 세계적인 전시회와 컨퍼런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원 영월군은 2016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서 ㈜유콘시스템과 민수용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드론쇼 코리아 개최를 계기로 항공부품 관련기업과 연구대학을 육성하고, 드론 테스트베드와 드론부품 실용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드론산업을 적극 키워 드론산업의 메카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조국방사업단 양임석 박사는 "사물인터넷 시장에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드론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법적 규제를 상업적인 차원에서 완화될 경우, 국내 기술력으로 충분히 세계 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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