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진흥 정부훈장 등 정부포상 표창
친환경대전 홍보대사 김승현 가족 인기몰이
정부포장 조은채 K-water,허정환 삼성전자
산업포장 청정테크 대표 공기정화장치 눈길
국민 모두 다함께 부를 '친환경' 노래 공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전시성격과 가장 적합한 친환경가족인 탈랜트 김승현씨 가족이 출동했다. 개막식 첫날 23일 김씨 가족들은 코엑스를 찾아 시민들과 일일이 만나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환경부 장관 그 이상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 착한소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포문을 연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녹색바람이 전시장 모든 부수마다 풀풀 불어넣어 현장은 화기애애하고 흥미진진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5년만에 부스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 저감존에서 자사 스마트폰,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은 물론 최신 재활용 기술력을 뽑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바른 녹색생활 확산존 부스를, 친환경 마켓존에서 롯데마트는 자사의 환경경영실천의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안전센터, 환경피해구제제도 통합홍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그린피스, 한국임업진흥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수돗물홍보협의회 등 기업, 환경관련 단체들은 144개곳이 한 자리에 집결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환경노동위원장, 남광희 KEITI 원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공동대표, 이덕승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녹색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친환경기술‧제품 개발과 친환경소비·유통 유공자 시상식으로 정부 훈장은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부장에게 돌아갔다. 조 부장은 물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물분야 기업 육성 지원(창업 41개, 사내벤처 7개) 강화 등에 기여한 공적을 세웠다.
조은채 부장은 '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수립 연구', 물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체결 등 육성활동, 4차 산업혁명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주관기관 선정, 중소·벤처기업 원스톱 지원 물산업플랫폼 구축(창업41개, 사내벤처 7개 등)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은 조은경 청정테크(주) 대표이사는 컨베이어형 습식집진기 적용 미세·초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장치 개발로, 허정환 삼성전자(주) 과장은 친환경제품 자체 평가시스템 개발 등의 실적으로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채창우 센터장은 건축제품 대상 환경마크 인증기준 도입 및 법률/규칙 제개정 기여로 친환경제품 확산, 이상철 9주)삼성 부사장은 폐기물 재활용 아스콘 개발 및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아스팔트 혼합물 개발 공로가 인정돼 각각 수상했다.
경남 창원시청은 전국 지자체 유일 기후행동의 날 조례에 지정 운영 및 기초지자체 최대규모 친환경차(전기·수소차) 보급 및 최대규모 인프라 구축 공로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현대홈쇼핑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실시로 43만여개 수거에 따라 온실가스 18만CO2/kg 저감, 안산시가 지자체 최초 그린법인카드 발급 및 지자체 최초 녹색구매지원센터 개소,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유망기업 환경기술 시제품제작 지원(36개사), 해외진출지원(13개사), 기술지원(268개사)로 환경기술 경쟁력 제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친환경수질개선 기술개발사업 전국 지자체 최초 자체사업 추진 및 지자체 최대금액 기술이전, 하수처리기술 컨설팅사업 수행(총 1만1948명)등의 공로로 각각 받았다.
특히 국무총리 단체 표창은 ㈜제일벽지, ㈜포스벨글로벌, (재)꽃과어린왕자 등이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개인표창은 김희만 코레일(KORAIL)처장이 철도부문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KTX 서울~부산) 및 녹색상품 운영 및 녹색제품 의무구매 정부평가 7년 연속 만점 공로가 인정돼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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