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2월까지, 공기정화 식물 1만여 개 나눔 캠페인
친환경에너지마을 등 체험 및 공 어린이 대상 교육 진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민적인 관심사인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공익환경법인 환경재단과 ING생명이 손을 잡았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 따르면, 서울 세종대로 ING타워 1층 로비에서 ING생명(대표이사 정문국)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환경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재단과 ING생명은 실내 공기정화 식물 나누기와 어린이 미세먼지 환경교육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오렌지팜 캠페인'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ING 정문국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
오렌지팜 캠페인은 시민 대상으로는 미 NASA에서 연구해서 발표한 실내 공기정화 식물 1만여 개를 배포하고, 서울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에 대한 교육 및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서약,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및 에세이 모집, 친환경 에너지마을 현장 체험 등을 진행한다.
최열 이사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내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나눠주는 오렌지팜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했다.
'오렌지팜 캠페인'외에도 어린이 기후변화학교, 습지 현장체험 그린리더십과정, 해양교구 개발 보급 교육인 오션드림 프로젝트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공기정화 식물 나눔 캠페인은 9월 1~2일까지 서울청소년환경축제(문래근린공원) 나눔을 시작으로, 13~15일 서울지역 곳곳 거리에서 오렌지팜 트럭이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이 행사를 이어받아 24일은 서울 잠수교에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에코브릿지 페스티벌도 함께 병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도 서울지역 초등학교 20학급 9월부터 모집, 10월 중순부터 교육을 시행한다. 9월 한 달간 미세먼지 주제로 한 포스터 및 에세이를 통해 초등학생 총 60명 모집하고 10월, 11월 중순에 2차례에 걸쳐 친환경에너지마을 현장 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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