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 구성, 가족친화형 마련
캠핑카, 안전체험, 자동차 역사, VR게임 체험 인기 예상
종이입장권 대신 모바일 입장권 예매부터 논스톱 서비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017년 서울모터쇼 관람 포인트는 친환경의 극치를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공간속에서 가족중심의 캠핑카의 전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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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외 명차를 매년 생산해온 기업들이 2018년형 신차만 무려 41종을 선보이며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는 총 300여대의 차량과 신차 41종과 더불어 자동차 신기술의 핵심 부품, 기술업체 200여 곳의 전시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조직위는 제2전시장 7홀을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동차 안전체험코너'는 관람객들이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회전형, 직진형, 복합회전형 안전벨트 시뮬레이터와 3D안전교육체험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D안전교육체험버스는 버스 실내에서 3D로 교통안전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양옆에 설치된 스크린을 터치하면 안전상식도 배울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가 함께 참여한다.
'자동차역사코너'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 초기까지의 국내 자동차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자동차와 얽힌 이야기 등을 디자인 연표, 파노라마 일러스트, 트릭아트, VR시어터 등으로 만날 수 있으며 1955년 출시된 첫 국산차 '시발' 도 전시될 계획이다.
조직위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신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전용 시연대와 VR게임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별도 부스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신작 타이틀 시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생활문화관'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캠핑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톡맨코리아, 카인드캠핑카 등 총 5곳의 캠핑카 및 용품 전문업체가 참여해 캠핑카, 캠핑 트레일러, 캠핑용품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제2전시장 9홀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나비타월드가 유통하는 브루더, 시쿠, 롤리토이즈, 하바 등 4대 유명 독일 완구브랜드가 참가하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다이캐스트 미니카, 실제 동작하는 승용·상용 자동차완구 등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국내 유명완구업체 7개사도 참가한다.
전시기간 중 주말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의 야외공간에서 벌룬 퍼포먼스, 마술, 밴드 연주,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하나의 변화는 친환경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종이입장권을 대푹 줄이기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가족 관람객들은 '모터쇼 킨텍스 앱'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2017서울모터쇼를 관람할 수 있다. 앱은 2017서울모터쇼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모바일 결제 기능이 탑재돼, 간편하게 모바일로 입장권을 구매하고 전시장 입구에서 스마트폰 확인 후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앱을 통해 입장권 구매 시 1500원(단체 제외)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터쇼 킨텍스 앱'은 차량으로 행사장을 찾는 가족 관람객들의 특징을 고려해 킨텍스 주변 도로 상황, 주차장 위치 및 주차가능 대수 안내, 주차장 CCTV 영상, 길 찾기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앱 사용 시 킨텍스에서 출발해 원마운트, 정발산역을 거쳐 돌아오는 고양 마이스 셔틀버스의 무료 승차권도 제공된다.
대화역과 임시주차장, 킨텍스를 오가는 임시 셔틀버스 노선과 실시간 버스위치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 내 식당 위치와 메뉴정보, 쿠폰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터쇼 킨텍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킨텍스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 킨텍스 앱 이용자들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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