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2회 고온스팀 및 친환경 세제 사용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한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악취, 파리 모기 등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한 소독작업이 실시된다.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지역 내 소형음식점 음식물수거용기의 세척·소독 사업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전 현장실사를 통해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강남역 ▲교대역 ▲신사역 ▲사당역 ▲방배카페골목 등 총 5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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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에 있는 60ℓ, 12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월 1~2회 전문업체가 방문해 고온·고압 스팀분사 및 전문 세척용액으로 수거용기를 세척한다.
이와 함께 냄새 및 세균제거를 위해 친환경(EM) 용액을 분사, 소독해 꼼꼼히 마무리한다.
구는 9월까지 세척사업 시범운영 후 상인 및 구민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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