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ISC, 3년 동안 NCS 기업활용 컨설팅 80개사 수행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 ISC)는 철강, 비철, 세라믹업계에 NCS 기업활용 컨설팅 실시함으로써 NCS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NCS는 정부가 그동안 직업교육훈련?자격과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상과의 괴리를 해소해 국가 인적자원개발의 효율을 높이고자 도입했으나 재료업계는 짧은 도입기간으로 인해 현장적용이 미약했다.
재료 ISC가 최근 조사한 '재료산업 NCS 확산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재료업계에 NCS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NCS에 대한 홍보강화와 이해도 제고, NCS 직무분류 및 내용에 대한 보완, 개별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NCS 지원 등 3가지가 제시됐다.
이와관련 재료 ISC는 개별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NCS 지원을 위해 2015년 40개사, 2016년 10개사, 2016년 30개사 등 총 80개사의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맞춤형 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실시해왔다.
재료 ISC 관계자는 "실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이 필요하며, NCS에 기반한 기업맞춤형 컨설팅은 중견·중소 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7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한 철강사 대표는 "중소기업의의 경우 컨설팅은 엄두도 못냈는데 정부지원으로 NCS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회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료 ISC는 올해에도 재료업계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 한 것.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ISC : Industry Skills Council)는 2015년 4월 철강, 비철, 세라믹 업계가 현장중심의 인력양성과 직무능역 중심사회 확산을 위해 발족한 것으로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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