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인상 예상 추석 '안정적 수매와 공급할 것'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아이쿱자연드림은 가격안정기금을 투여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아이쿱자연드림에서 판매되는 무농약 무는 개당 1890원으로 시중 3000원 대비 37.0% 낮은 가격이다. 무농약 양배추는 개당 2430원으로 시중 4900원 대비 50.4% 저렴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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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최근 출렁이는 물가에도 아이쿱자연드림 농산물 가격이 끄떡없는 이유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조성한 ‘가격안정기금’ 때문이다. 평소 조합비 및 농산물 매입대금 중 일부를 가격안정기금으로 적립해 물가 폭등 시에 이를 사용, 생산자는 소득을 보존하고 소비자는 큰 오름폭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가격안정기금은 기후변화 및 물가 인플레현상으로 농산물 가격의 등락폭이 클 때 완충작용을 하여 생산자, 소비자간 가격 균형을 맞춰 신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2017년 가격안정기금은 약 38억 4399만원이 조성, 이 중 15억 3850만원이 당근, 상추 등의 가격을 안정화 하는 데에 사용됐다.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무, 양배추 물가 안정에 약 9000만 원 가량이 사용될 계획이다.
아이쿱자연드림 관계자는 "가격안정기금은 소비자들이 좋은 식품을 꾸준히 이용하고, 생산자는 걱정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격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며, "9월 추석이 다가오면서 다시 한 번 물가상승이 예상되며 이때에도 가격안정기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매 및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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