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수백만 달러 규모 3년계약 체결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SIAE 마이크로엘레트로니카(SIAE MICROELETTRONICA)가 범아프리카 이동통신사업자를 위해 여러 운영 회사에 걸쳐 최첨단 무선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로운 백홀 네트워크는 해당 지역의 이동 통신사를 단일화해 각 나라에서 LTE 서비스를 출시 혹은 확대하게 된다.
LTE 백홀 네트워크 구축은 2017년 상반기에 시작되며 농촌과 도시 지역에서 대용량으로 널리 보급이 가능하도록 스플릿 마운트(split mount), 완전 실외 및 공용 전파 등 모든 무선 전송 기술이 동원될 예정이다.
SIAE 마이크로엘레트로니카는 AGS20 스플릿 마운트 플랫폼, 완전 실외 마이크로파 솔루션의 시장 벤치마크인 ALFOplus2를 비롯해 네트워크 설계, 최적화, 설치, 커미셔닝에 관한 모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밀리미터파 ALFOplus80HD의 사용으로 대기시간 및 가입자 제공 용량과 관련해 LTE 성능이 극대화되고 도시 지역에서 멀티기가비트 용량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업자는 동일한 무선 기술을 이용해 기업 비즈니스에도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
SIAE 마이크로엘레트로니카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국제 영업 담당 이사 니콜라 본자니노(Nicola Bonzanino)는 "프로젝트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총소유비용(TCO)이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라며 "인프라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 제대로 된 이동통신망을 구축하려면 마이크로파 총소유비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회사는 완벽한 포트폴리오와 수준 높은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지금까지 이런 종류의 작업을 잘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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