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농촌에 살리라." 귀농귀촌 주제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로 모여들고 있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구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17 농촌문화체험 팸투어'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구례군에 따르면 3월 처음 시작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팸투어는 모두 132명의 도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4명이 정착하고 다수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팸투어는 선배 귀농, 귀촌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귀농 농가, 지역 명소 등을 견학하며 참가자들이 구례의 정주여건과 정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과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례군으로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 개관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과 영농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귀농의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입교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61-780-2084~20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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