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푸드, 글로벌 푸드, 레스토랑 용품 등 외식문화 선봬
aT공사,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주최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 환경 속에서 식품·외식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요소인 식재, 기물, 기자재, 외식산업 관련 다양한 디자인 상품, 레스토랑 용품, 외식업 경영 노하우 등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외식산업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식품·외식산업의 최대 화두인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여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Change your Business'를 목표로 한다.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로컬 푸드(Local Food) ▲글로벌 푸드(Global Food) ▲레스토랑 용품(Restaurant Product) ▲레스토랑 디자인(Restaurant Design) ▲핫 트렌드(Hot Trend) ▲한국외식정보정보관으로 꾸려진다.
로컬 푸드존은 국내외 농수축산식품 생산자와 대량소비처인 외식업계가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내 식품제조업체, 전국 지자체와 영농조합, 단위농협 등에서 8도 식재 및 가공식품 등을 선보인다. 글로벌 푸드존에서는 프리믹스, 각종 소스·양념류, 쌀가공 식품, 육가공품, 기타 수산가공품, 웰빙 식품, 기능성식품 등을 선보인다.
레스토랑 용품 존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키친과 키오스크 등 푸드테크를 적용한 주방용품과 제과·제빵 기계 및 기기, 급식용 컨벡션오븐기, 취반기, 식기세척기, 식품포장기기, 가공제조기기 등 주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디자인이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이끌어 내는 요소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레스토랑 디자인 존에서는 레스토랑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의·탁자, 유니폼, 식기류, 조명, 소품 및 액세서리, 테이크아웃용 패키지 등 유니크한 디자인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핫 트렌드 존은 최근 HMR(가정 간편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 외식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HMR 상품과 디저트, 유기농 및 웰빙식품, 기능성식재, 전통주 및 수제맥주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별 전시관도 설치된다. 한국외식정보정보관에서 외식산업의 역사를 통해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외식산업관련 전문서적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외식업 관련 전문교육 및 세미나, 국내외 벤치마킹 연수 등 정보를 접할 수 있고, 경영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식재를 활용해 우리 업소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박람회 속 전문업체가 직접 나와 '같이, 가치 UP!'을 주제로 진행되는 미니쇼의 주제는 다양한 냉동식품 활용법, 디저트, 간편하게 만들기, 특수채소 활용하기 등 5개 프로그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식품·외식산업의 최대 화두는 바로 'Value'이며, 어떻게 하면 우리 비즈니스, 우리 제품의 가치를 높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영원한 숙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식품·외식산업 B2B 박람회가 이런 정보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aT공사와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 한국외식정보(주)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재)한식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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