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추가경정예산 추인 회계결산 5개건 의견
감사 최재석 변호사, 이정수 회계사 각각 선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다음 광역시도단체장 중 차기 협회장으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선출됐다.
17일 L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의결했다.
협회는 2002년 1월 21일 수도법 제39조 근거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부와 지자체, 유관 공사, 공단 및 협회, 기업, 학회, 분야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 등 약 1300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상하수도 선진화 및 공공용수의 수질보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하수도 연구, 평가인증, 국내외 정보교류, 국내 최대 물산업 기술력을 선보이는 워터코리아(WATER KOREA,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 교육, 홍보, 기술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7월 21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이어받아 유정복 시장이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자리에서 감사를 새로 선출하고,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과 회계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추인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13대(임기 2025.7.22.~28.7.21) 협회장은 유정복 시장은 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9대까지 3선을 역임하며 2010년 제59대 농식품부 장관, 2013년 초대 안전행정부(現 행정안전부) 장관도 역임했다. 또한 민선6기 인천시장에, 민선8기 인천시장에 재선하는 등 국회와 중앙정부, 지자체에서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이번 정총에서 협회 감사로 최재석 변호사(법률구조공단 상임조정위원)와 이정수 공인회계사(삼정회계법인 전무)를 신임(임기 2025.7.22.~2028.7.21.) 선출했다.
정기총회를 주재한 유명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회원의 성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상하수도 분야의 발전과 국민 물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중점으로 상하수도 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WATER KOREA를 통해 협회 회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회장과 감사를 포함한 협회 임직원이 회원과 상하수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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