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전라남도 청정의 고장 구례군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 구례 산수유 제품의 국내유통 및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 연구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
이번 상품전은 1100개 국내 우수업체, 44개 국가, 695명의 해외바이어와 83개사 371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들이 우수한 유기농 제품을 대량 구매하기 위한 탐색전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 포장재를 리뉴얼하며 과감한 투자를 시도한 선명농원(대표 이은자)은 산수유엑기스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시음 및 판촉을 폈다.
특히 일본, 캐나다, 중국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국내 대형 유통회사에서도 상담문의가 쇄도했다.
군 관계자는 "구례 산수유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우수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동시에 구례 산수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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