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광저우서 관내 6개 기업 선발 지원
에센시아, 티엠글로벌, 제이앤디시스템 등 참여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개척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중국 최대 종합 무역 박람회인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관내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는 이달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타 전시회에 비해 가정용품, 가전제품, 문구, 화장품 등 전시 품목이 다양하고 많은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해 거래 성사율이 높다.
구로구는 이번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 참여를 위해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업체를 선발했다. 참가 기업은 에센시아㈜(휴대용 칫솔 살균기), ㈜티엠글로벌(의료용 PDO 봉합사), 제이앤디시스템(차량용 포터블 공기청정기), ㈜씨드아이글로벌(주얼리, 액세서리), 제이디아이(MC 스퀘어), ㈜아이리시스(홍채인식 LOCKIT USB) 등이다.
참가 기업들은 9㎡의 개별 부스 안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제품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이번 참가 기업들에게 기업당 비품비, 기본 부스 임차비 등 최대 400여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8월 참여업체의 교역회 준비를 돕기 위해 세부 추진일정과 현지 시장동향 등을 알려주는 사전 설명회도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중국 추계 수출입 상품 교역회가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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