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식료품 부식세트 독거 어르신 680명에게 전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더욱 쓸쓸함이 밀려오는 혼자 기거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하남 지역에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직원은 총 22가구를 방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여쭸다.
이 도시락 배달은 지역 사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식사를 걱정한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으로 2월부터 시작됐으며, 월 1회 진행하던 것을 5월부터는 2회로 확대해서 진행하고 있다. 영락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진행 중인 이 봉사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42개의 도시락이 전달됐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원준협씨(34세)는 "도시락 배달은 처음이라 다소 걱정이 됐는데, 오히려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괜한 걱정이었음을 깨달았다."라며, "명절 전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러한 활동과는 별개로 11일과 12일에는 한가위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활동 역시 독거 어르신께 식료품 부식세트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삼성사회봉사단이 마련한 총 680개의 식료품 부식세트를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및 영락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함께 서울시 강동구와 하남시 거주의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680명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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