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론장에 주민 300여 명 참여
탄소중립, 청년 대상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박준희 구청장 "지역 문제 해결 주민의견 존중"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에코 주민탐사대를 꾸리고 중증 발달장애인 1인 가구 돌봄 지원, 중장년 1인가구 '안녕' 프로젝트, 청년 마을살이 공간 운영, 심지어 어르신이 행복한 공동체 주택 '어른이 주택' 건설은 물론 사회적 문제인 유기동물과 공존하는 마을 만들기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서울시 관악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를 주민 스스로 찾고 속 시원하게 해결과제를 결정할 '협치관악 의제발굴 공론장'을 열었다.
구는 4월 17일부터 27일까지 봉천, 신림 권역과 청년을 대상으로 각 2회, 총6회의 공론장을 개최, 회차별 60여 명의 주민이 모여 문화, 교육, 복지, 환경 등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문제를 찾고 관련 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의제는 '관악구협치회의'의 숙의 과정을 통해 최종 의제로 선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 예산안 편성 후, 관악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4년 협치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혁신, 포용과 협치의 구정기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