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이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의원은 각 상임위 별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의 분석자료에 기초해 상임위 간사위원이 추천하고 원내대표단의 심의를 거쳐 15일 원유철 원내대표가 최종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호적변경 꼼수 정년연장 한 국토부 산하기관 임직원 ▲코레일테크 95% 비정규직구조적 문제 비판 ▲철도공사 청년의무 고용 채용율 1.7% ▲철도분야 일감 몰아주기 관행 철피아 임직원 포진 등 노동시장선진화를 위해 노동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보안출입증 분실이 5년간 1584건에 달하는 등 허술한 보안의식을 지적도 주목을 받았다.
인천공항에 설치된 차량진입방지용 말뚝 볼라드의 97.4%가 법기준을 위반하여 교통약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지적, 1877개에 달하는 노후댐 안전관리 및 수자원공사의 사전예방 대책 마련 필요성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재난위험시설물이 375개나 되는 등 허술한 안전관리와 다수의 아파트와 전통시장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을 밝혀내는 등 국토교통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국감 우수 의원으로 선정과 관련해 이 의원은 "2년 연속으로 새누리당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쁘다.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제안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국민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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