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경영 활용확산과 국정과제 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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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데일리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날씨 경영을 잘 하니, 기업 매출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상청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이희상)과 함께 27일(금)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8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산업 분야의 날씨경영 활용확산과 국정과제인 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날씨경영인증에는 농축산업, 유통업, 제조업, 여행업 등 1차 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 전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인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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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 환경데일리 |
특히 GS리테일은 민간기상업체를 통한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날씨변화에 따른 매출 추이를 분석하고, 점포별 일·주 단위의 상품 발주 및 판매 전략 수립에 활용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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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 © 환경데일리 |
또한 주류업체로 잘 알려진 ㈜무학은 날씨를 활용한 물류 운송 대비책 마련으로 물류사고를 86% 정도 감소했으며, 날씨 상황에 따른 소비량 판촉 행태 변경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날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선정됐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날씨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날씨경영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등의 기존 인증혜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인증기업이 창조경영을 실천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날씨경영인증제도는 기상정보를 활용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기업 또는 기관(전체 사업 중 기상사업의 매출액이 전체의 20% 이상인 기업은 제외)을 대상으로 인증신청을 한 조직이 날씨정보를 기업(기관) 경영에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의 안전성을 획득 인정해 주는 제도다.
특히 기상재해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를 활용하는 날씨경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한국의 GDP가 날씨에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어 기상정보의 활용범위를 확대, 기상정보활용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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