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100% 이상의 중국성장률 등 눈길
세계 여성들 화장대 습관 바꾼 설화수 제품 2016년 지속가능해져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아시아의 지혜를 기반으로 한 전통 한방 과학으로 빚어낸 미의 가치가 전 세계 주요 뷰티시장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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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가 2015년 11월 마감 기준, 국내 뷰티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것이다. 단순한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감성, 철학을 담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설화수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전역에 한방화장품 열풍을 일으켰고 설화수의 성공 이후 후발 기업들이 한방화장품을 봇물처럼 내놓아 한방화장품은 이미 하나의 카테고리를 이루고 있다.
2015년 국내 뷰티, 패션 업계를 통틀어 국내 브랜드로서 연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것은 설화수가 유일하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을 시작으로, 2010년 미국, 2011년 중국, 2012년 싱가포르, 대만, 태국, 2013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차례로 진출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럭셔리 뷰티브랜드로서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설화수는 15년 한 해 국내시장에서 40%에 가까운 성장은 물론, 2005년부터 10년연속 국내 백화점 매출 1위 수성, 해외 진출 10개국에서의 고른 선전이 주효하며 이번 대기록을 이뤄냈다.
설화수는 1966년 ABC 인삼크림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한방화장품 브랜드로서 그 시작을 열었다. 론칭 이후에도, 설화수는 최초의 수식어에 만족하지 않고 50여년 동안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고 여기에 현대 피부과학 기술을 접목시키는 혁신을 통해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설화수는 세계적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아온 고려인삼에 응축된 최고의 효능을 뽑아내기 위해 품종과 재배연구는 물론, 인삼뿌리부터 꽃과 열매까지의 연구와 추출 및 가공기술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그 결과 인삼의 뿌리부터, 일생에 한 번 4년근 이상의 인삼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열매인 진생베리를 담은 자음생크림, 국내 최초로 멸종된 국내산 단삼을 복원해 주원료로 한 다함설크림, 하나의 인삼 종자에서 단 0.004ml의 오일 밖에 얻지 못하는 귀한 성분인 인삼 종자유를 사용한 자음생 진본유를 비롯 최고급 한방 원료와 최고 수준의 한방 연구 기술력으로 그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는 최초, 최고의 한방 화장품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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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5년 한해만 국내 여성 화장인구 모두가 윤조에센스를 사용한 꼴이라는 대기록으로 반증된다. 또한 2013년에 선보인 미안피니셔는 미안수의 오랜 지혜 위에 한방과학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生윤기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해 주는 신유형의 미용법을 탄생시킨 최초의 피니셔 유형 제품이다. 미안피니셔는 출시 한 달 반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해 설화수 신제품 가운데 최단 기간에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세안국가에서도 설화수의 위력은 가히 놀랄만하다. 싱가포르에서는 2015년 7월, 역사·경제적 랜드마크 지역인 캐피톨 싱가포르에 100번째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더했으며, 최상류층인 하이소(High-Society의 약자)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태국뿐 아니라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0%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는 버그도프굿맨과 니만마커스 등 럭셔리 백화점을 필두로 동양의 지혜를 담은 브랜드 가치를 발신하며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설화수는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16년 아시아시장 1위 브랜드, 2020년 세계시장 Top 7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소명을 갖고 글로벌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설화수는 국내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그리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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