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상생협약, 탄소중립 공동 대응
중소기업 설비 고도화, 대기업 고품질 집중
석유화학업계 중국발 고충, 사모펀드도 장애
플라스틱 재활용업 2026년 도약의 원년 환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탈플라스틱 정책이 다변화 속에 연관 산업계의 불꽃 튀는 먹이사슬이 치열하다.
대표적으로 의료폐기물공제조합은 단독으로 국내 병의원, 요양시설에서 쏟아지는 의료폐기물을 독점하면서 처리 설비는 크고 작은 민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플라스틱류 의료폐기물이 대부분인 처리공장에 사모펀드 자금은 먹잇감으로 유입되면서 자금 회수의 영리성은 커져 처리 소각공장의 주변은 불편한 진실을 계속 노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EPR 품목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고도화에 고부가가치 목표로 2차 상생협력을 맺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회장 신창언),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대기업 9개사,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손을 잡았다.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상생협약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송재봉, 민병덕, 김주영 의원을 축으로 마련됐다.
플라스틱 재활용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에 다시 서명한 기업은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삼양패키징,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한화솔루션, BGF에코사이클, DL케미칼, HD현대케미칼, LG화학이다.
중소기업에서는 플라스틱 선별업, 플라스틱 원료재생업이 대거 참여했다. 중소기업측에서는 한국농수산재활용공제조합,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공제조합, 자원순환정책연구원, 생활계EPR페트병재활용위원회, 한국PET페트병재활용위원회, 한국PET재활용협의회, 한국EPR수집선별위원회, 한국EPR복합재질위원회, 대현수지, 에코엘, 그린폴리텍, 푸를청, 어스그린코리아, 대한실업, 백산포리머, 이에스알산업, 우진리싸이클이 서명했다.
이자리에서 동반성장위 이달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재활용업계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미 양측은 22년 11월에 체결한 플라스틱 재활용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했다. 2차 협약은 연장선상으로 협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협약 내용으로, 각각 역할은 정해졌다. 대기업의 역할은 커졌다. 대규모 투자가 요구돼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영역을 지원하게 된다.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국가탄소중립목표를 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달성하는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에 따라 고부가·고품질 제품 제조에 집중하고 물리적 재활용 시장진입 및 설비확장의 폭을 높인데는 의지다.
무엇보다도 대기업은 중소기업 경영권이 직접 행사하지 않지만 타 산업군으로부터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앞으로 전문 투자기관과 공동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업 영위 중소기업 대상 지분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배경은 이미 해외 자본유입된 사모펀드들이 중소기업을 장악해 치고 빠지는 형태로 결국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경쟁력을 공동 하락시키는 부작용이 노출됐다.
2차 협약은 사실상 중소기업은 플라스틱 선별률 제고를 위해 설비 고도화 및 고순도 재활용 제품 생산에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양측은 판로가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중소기업 생산라인에서 나온 고품질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대기업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상호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신창언 회장은 "플라스틱 재활용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화는 중국발까지 감안해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대기업도 중국 및 중동의 석유화학 제품 증산 등으로 인해 어려움 속에서 전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행 가능하도록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해 2차 협약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업계의 고충도 감추지 않았다.
엄찬왕 부회장은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은 지난해 2/3 분기 기존으로 중국발 저가 과잉생산으로 지난 5년은 어려움 속에 있었다."며 "특히 친환경 문제는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은 업계가 가야할 점은 공감하고 모두가 하나돼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다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3명의 의원들도 공감대를 표시하고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김주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플라스틱 산업 중 재활용 부분에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동방위와 대기업간의 2차 상생협력은 다시 제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2026년은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은 꼭 필요한 관계"라며 "제 지역구에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센터를 구축했듯이 대중소기업 역할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응원했다.
송재봉 의원은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재활용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기대한다."며 "3년 이후 다시 업그레이드해서 기술 투자와 상생의 목표로 2050년 탄소중립목표를 위해 화학적 재활용은 필수이자 협력의 기준을 정립하는 자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탄소중립 도달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업 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필수적 요소”라며, “동반위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업간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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