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마술쇼, 라이팅쇼, 플라워 퍼레이드 인기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객이 100만명을 훌쩍 넘겼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은 지난 3일 2017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호수공원이 휴일을 만끽하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사진은 꽃들의 향연을 만끽하는 방문객들 속 '플라워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모습.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색다른 볼거리 플라워 퍼레이드는 오는 5일, 6일, 7일, 9일, 13일 오후 2시 5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꽃박람회 기간 동안 호수공원 꽃향기무대(수변무대)에서 총 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3일 첫 번째로 진행된 고양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합창은 물론 뮤지컬, 아카펠라, 팝페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람객과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곡에서는 관람객들이 모두 일어나 앵콜을 외치는 등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 했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5일, 6일, 8일, 13일 호수공원 꽃향기무대에서 4차례 더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고양시 콜센터(☎031-909-9000) 및 고양시립예술단 사무국(☎031-967-9617)으로 하면 된다.
이번 꽃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로 '호수 라이팅 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 밤 두 차례(8시, 8시 30분)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호수 라이팅 쇼는 LED, 분수, 레이저, 불꽃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으로 15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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