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사색 그리고 사람' 이야기로 시애틀만 다양한 매력 담아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언젠가 한 번쯤은 들어본 도시 시애틀, 그곳을 바라본 세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색다른 여행에세이 책이 출간됐다.
항공사 직원, 외교부 직원, 기자라는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세 명의 저자는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애틀의 매력을 '자연, 사색 그리고 사람'으로 나눠 '시애틀 이야기'에 담았다.
시애틀 이야기 세 명의 공동 저자 중 한명인 아시아나항공 김태엽 부장은 2012년부터 4년간 시애틀 지점장으로 주재하면서 시애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여행 전문가이다.
시애틀은 캐나다 여행을 위한 경유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가 본 시애틀은 그 자체로도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이 매력적인 도시에서 김태엽 부장은 4년간의 임기 기간 동안 관할 지역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시애틀 이야기'에 풀어나갔다.
세계적으로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서북미, 특히 워싱턴주의 아름다운 자연에 푹 빠져든 김 부장은 서안해양성 기후대에 위치해 연중 강우량이 높은 시애틀의 '비가 와서 더 좋은 커피'의 매력을 전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 웅장한 산으로 이뤄진 국립공원, 깊고 푸른 수많은 호수, 천혜의 때묻지 않은 알래스카의 자연, 빙하와 대홍수 등의 이야기를 지리학 지질학적 관점에서 쉽게 풀어 쓰며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서북미의 광활한 대자연 속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했다.
김태엽 부장은 "시애틀! 하면 스타벅스 1호점과 스페이스 니들 타워를 먼저 떠올리는데 실제로 잘 알려지지 않은 멋진 여행지가 많다."며 "이 책을 통해 시애틀, 나아가 서북미가 전세계 여행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인천~시애틀 노선 첫 취항 후 현재까지 주 7회(매일)를 운항하며 시애틀로 향하는 승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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