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위한 공단·농협 업무협약 체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 가꾸기 위한 공동활동 전개
환경공단과 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유지, 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적극 알림으로써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위한 효율적 협업체계 구축 ▲지자체와의 협력 공동의 농정활동 전개 ▲수거 대회 등 수거활성화 캠페인 개최 ▲영농폐기물 수거율 제고 교육 및 홍보 강화 ▲수거체계 개선 등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특히 공단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영농폐비닐 및 농약용기를 재질별로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와 처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이태연 제도운영팀장은 "농촌내 농작물 재배 후 다양하게 나오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에 대해 수거는 곧 토양과 수질을 보호하고 멀리 보면 친환경정책의 중요한 핵심 정책으로 농협과 협약이 더욱 수거와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공단은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전국 9개 자체 재활용처리시설을 통해 재활용되며, 국내외 재활용업체로 공급된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해 말부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1,154만 명의 범국민 서명을 받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마을의 환경 개선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마을의 환경 개선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농촌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농협과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영농폐기물을 최대한 많이 수거해 쾌적한 농촌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쉼터"라며, "농협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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