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8억 사업 추진, 국비 14억
212개소 태양광 884㎾, 태양열 383㎡, 지열 88㎾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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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에 2종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분야별 전문기업 및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6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결과에 따라, 전력소비가 많은 공장지역 팔복동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인 덕진동, 동산동, 조촌동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복합형 구역을 시범지역으로 공모사업에 신청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차례 공개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8억원으로 내년 1월부터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팔복동 산업단지 9개소와 조촌동 매암마을 외 3개마을과 동산동 화개마을 외 1개마을 덕진동 사평마을에 산업시설, 주택, 공공시설 등 총 212개소 대상으로 태양광 183개소 884㎾, 태양열 24개소 383㎡, 지열 5개소 88㎾를 설치 연간 1,129MW의 에너지를 생산해 이로 인한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374TOE/년, 온실가스 절감효과 509tCO2/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펼쳐온 전주시 에너지자립운동인 '에너지 디자인 3040'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지역에너지 계획인 '에너지 디자인 3040'은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률을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 맞춰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으로 위해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디자인 3040'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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