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부문 도로부문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 상회
우리나라도 장기 저탄소 전략 수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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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근 10년 동안 매년 2ppm의 속도로 빠르게 상승했으며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의 농도도 크게 상승했다.
연료연소에 의한 2013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2년 대비 2.2% 증가한 약 322억tCO2에 이르렀으며, 증가 속도는 둔화하고 있는 추이다.
선진국의 배출량은 정체됐으며, 개도국의 배출량이 증가해 선진국의 배출량을 상회했다.
에너지 부문과 수송부문의 배출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선진국이 높지만 GDP당 배출량은 개도국이 높은 수준이다.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도로교통의 배출량 증가에 의해 유발됐으며, 1990년 대비 68% 증가해 2013년에는 수송부문 배출의 3/4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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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송에 대한 배출제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1990년에 비해 2013년에 해운부문의 배출량은 64%, 항공부문의 배출량은 90% 증가해 항공부문은 도로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1990년 이후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은 온실가스 배출증가에 기여한 반면, 에너지 집약도와 에너지의 이산화탄소 집약도는 선진국의 배출감소에, 그리고 에너지 집약도는 개도국의 배출 감소에 각각 기여했다.
선진국은 1990년 이후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 낮아 경제성장과 온실가스의 탈동조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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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도 상승 억제를 위해서는 저탄소 사회 구축이 필수적이며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파리협정은 저탄소 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도국의 경우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저탄소 연료 사용 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
파리협정에서는 각국이 장기 저탄소 전략을 수립 2020년까지 제출하도록 촉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장기 저탄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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