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아메리카노 및 라떼 출시 기념 (사)제주올레 전달
올레길 식물 제주 생태환경 보호 식물 가이드북 제작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은 섬 제주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17일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를 출시하고, 제주 특화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할 것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조성된 기금을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전달해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한다.
제주는 난대성 식물의 북방한계식물과 한대성 식물의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식물자원이 풍부하다. 스타벅스와 제주올레는 이러한 제주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식물을 만날 수 있도록 제주올레 식물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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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올레코스는 모두 21개로 구성돼 있다. 발췌 (사)제주올레 |
스타벅스가 선보이는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는 제주도의 맑고 상쾌한 느낌를 연상시키는 단일 원산지 케냐 원두를 사용해 제주도 한정음료이다.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는 강렬한 상쾌함이 느껴지는 첫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끝 맛이 특징이며, 제주 카페 라떼는 제주 감귤 풍미로 상쾌하고 산뜻한 맛을 선사한다.
스타벅스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제주 도민들에게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특화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리뷰와 파트너 설문을 통한 빅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과 상품군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파악하고 제주도가 지닌 자연환경과 대표적인 이미지에서 키워드를 뽑아 내 음료와 푸드, MD상품 개발에 접목해 왔다.
현재 스타벅스 오메기 라떼, 우도 땅콩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등 제주 특화 음료 10종과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산 치즈볼케이노, 제주 오름 초콜릿 등 제주 특화 푸드 15종 등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푸드를 선보이며, 3월에 스타벅스 매장 밖에서도 제주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 출시에 대한 고객 요청에 따라 제주 특화 MD를 새롭게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2012년 첫 번째 제주 지역 매장인 스타벅스 신제주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제주도 내 16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제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8년부터 제주올레와 연계 환경 기금 지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주올레 걷기축제부터 환경을 위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전개 2015년에 올레 청년 캠프를 후원했다.
또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 및 바리스타 취업 연계를 위한 2018 바리스타 잡 페어를 24일 제주고교에서 제주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바리스타 잡 페어에서 스타벅스는 입사지원서 첨삭지도, 면접 대비 스피치교육 등 구직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바리스타와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스타벅스는 취업을 앞둔 제주도 특성화고 학생 약 45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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