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맥도날드는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일환으로, 29일부터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맥카페 커피에 100% '열대우림동맹(Rain Forest Alliance, RFA)' 인증 친환경 커피 원두만을 사용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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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 100% 사용 |
커피 브랜드인 '맥카페(McCafé)'를 통해 품질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온 맥도날드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서빙하는 커피 메뉴에 대해 열대우림동맹 인증 등을 획득한 지속 가능한 원두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커피를 판매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맥도날드의 이 같은 정책은 전 세계 커피 농가 및 자연 환경, 공정 무역 정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조주연은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개 국가 3만7000개 레스토랑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 나아가 환경적, 윤리적인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 론칭을 기념 8월 29일 하루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레스토랑에서 아이스 커피 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잔 주문하면 같은 제품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상암DMC점에서 제품의 종류와 금액에 상관 없이 레스토랑 내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친환경 다회용 보틀과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 원두를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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