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의 능률성, 경제성을 향상시켜 청소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자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뿐 아니라 가로 노면 자유로 청소 대행업체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평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전년대비 평가방식 및 세부항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신뢰성 객관성 있는 평가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달부터 평가를 실시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며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 서류평가 등 3개 분야, 44개 세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주민만족도 평가는 설문지를 통한 일대일 대면조사 방식으로 평가하며, 평가단 현장평가는 외부전문가, 환경·청소단체 회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9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현장 확인한다. 실적 서류평가는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 미흡·부진 업체에는 페널티를 적용하며 평가 결과는 12월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 대행업체 10개사 및 가로·노면·자유로 청소 대행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2016년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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