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주제 건축가 승효상, 안병옥 차관 등 강의 진행
박원순, 정세균 등 명사 '미세먼지 감축' 등 소신발언 주목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미친 짓이란: 과거와 똑같은 방식을 반복하면서 미래에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일(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는 명언이 4차 산업혁명이 그대로 스며들고 있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20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방선거 당선자를 위한 '4차 산업혁명 리더십 당선자 특별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과정을 위한 개최 목적으로 3가지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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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시대적 흐름.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이 빠르게 도입돼야 하는 시점에 각 당선자들로 하여금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요약적으로 파악하고, 각 정책에 도입해, 주민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셋째, 새로운 지방정부. 내외적으로 격변의 시기에 돌입했다. 그 어떤 시대보다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한국· 북한· 미국 관계 속에서 지방정부들이 당면한 과제는 엄중하고 다채롭다. 기존과 동일한 해법으로는 문제를 현명히 타개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과정을 통해 시야를 넓이길 희망한다.
그동안 환경재단은 2년간 3기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리더십과정'을 진행, 정부, 기업, 대학, NGO 등 각계인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관련 강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연결과 융합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어왔다. 이번 당선자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리더십'을 당선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요약 정리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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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안병옥 환경부 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승효상 건축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민화 창조 경제연구회 이사장 |
6.13 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이번 특별 강좌는 '지방생태·문화·스마트시티 워크숍'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핵심 화두였던 미세먼지를 비롯해 쓰레기 대란, 기후변화시대 에너지 문제 등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를 반영해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세웠던 당선자들이 임기 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으로 구성 이들의 공약 실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주목될 인물로는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가 '오래된 미래도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란 주제로 강좌의 포문을 열고 이어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미세먼지와 쓰레기, 스마트시티가 답이다'란 주제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시대, 에너지 문제 짚어보기' 주제로 강좌를 한다. 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조유미 퍼블리시스원 코리아 대표와 블록체인 전문가 김문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이번 특별 강좌에서 사상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정세균 前 국회의장,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리더십 당선자 특별과정'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기초 단체장, 교육감 등이라면 누구나 오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문의는 환경재단(02-2011-433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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