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바닷속 떠있는 폐플라스틱을 제거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를 위해 청정 해양을 위한 기금(Endowment for Clean Oceans, ECO)이 혁신가이자 기업가인 토비 매카트니(Toby McCartney) 맥리버(Macrebur) CEO가 바다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대형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 또는 계획을 선발하는 100만달러 대회의 기업가 심사위원회 일원으로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카트니는 맥리버에서 폐기물과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스팔트에 플라스틱을 섞어 도로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6배 이상 오래 지속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영상은 맥리버의 기술이 작용하는 방법과 현재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매카트니는 "맥리버는 ECO의 1등상 100만 불 상금을 받은 기술 또는 계획을 통해 바다에서 수거된 폐기물 및 일회용 매크로 및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생산적이며 안전하게 재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니엘 페린(Daniel Perrin) ECO 설립자는 "ECO가 대량의 폐기물 및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매카트니는 우리와 잘 맞는다."라며 "게다가 맥리버의 기업공개 및 펀딩의 상당 부분이 브랜슨(Branson) 경의 2016 버진 모바일 이노베이터 스타트업 콘테스트(2016 Virgin Mobile Innovator Start Up Contest) 우승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매카트니는 혁신 콘테스트의 성격을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이 ECO가 그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카트니는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한 혁신을 발견하고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엄청나다."며 "전세계에서 접수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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