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경기술 우수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지원 협약'
환경분야 우수 인재 양성ㆍ일자리창출 10개 대학과 협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현재 국내 미취업생들을 위한 맞춤형 고용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순환, 토양·지하수, 환경안전·보건, 환경위해관리 부문에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키워야 한다.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취업이 잘되는 국내 10개 대학교와 함께 환경분야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KEITI에 따르면 10일 본원(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에서 '환경기술 우수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광희 KEITI 원장을 비롯해 한국외국어대, 한국교통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조선대, 우석대, 한서대, 대진대, 평택대, 인덕대, 김포대 1O개 산학협력단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 서명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환경산업기술원은 대학과 협력해 환경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나선다.
KEITI는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대학에서 추천한 수강생의 현장실무 맞춤형 전문교육, 기업체 현장실습, 취업역량강화교육, 수강생 취업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은 우수인재 추천, 교육수료자 학점인정,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EITI는 2009년부터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중이며,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산업체 맞춤형 우수인재를 키워서 환경산업 현장에 배출했다.
환경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환경산업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용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시장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총 12주간 진행되며 현장실무중심 이론교육, 현장견학, 현장실습, 취업컨설팅, 취업연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KEITI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2076명의 환경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남광희 KEK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업중심의 청년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환경분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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