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마포가든호텔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업교육에 대한 표창 시상 및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가 있었다.
올해로 10번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별 농업 교육을 수료한 이민여성과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돌봐주는 멘토 여성농업인, 농협 교육 운영담당자 등 전국에서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여성 농업교육은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기초농업교육과 1:1맞춤농업교육이 진행했다.
이들에게 농기계 조작법, SNS를 통한 농산물 판매교육, 전통발효식품 만들기 등의 교육으로 지금까지 1만6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업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2020년 교육방향을 제시했다.
그외 광명동굴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 농촌정책국 조재호 국장은 "농촌사회에서 이민여성 및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 아이들이 농촌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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