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공원, 태안꽃지, 채석강, 울산바위, 토함산, 초양도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아쉬움이 큰, 다사다난한 2017년을 보내기 마지막 해넘이 명소는 어디, 2018년 황금의 개의 해를 맞이할 첫 해맞이는 어디가 가장 좋을까.
국립공원공단은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 6곳을 공개했다.
먼저 해맞이 명소는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와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 등 3곳이다. 이들 세 곳의 새해 첫 일출 예정시각은 각각 오전 7시 42분, 7시 32분, 7시 35분이다.
설악산 유명한 울산바위 전망대는 대한민국 대표 국립공원중 해맞이로 유명하다. 특히 설악산 정상 대청봉까지 가지 않아도 동해 바다에서 올라오는 장엄한 해를 처음으로 맞이할 수 있다.
천년고도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은 해맞이와 함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초양도는 연륙교를 통해 차량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해넘이 명소 3곳도 선정 발표했다. 특징은 모두 바다인 남해안 한려해상 달아공원, 서해안 태안해안 꽃지해수욕장, 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이다. 이들 세 곳의 일몰 예정시각은 각각 오후 5시 24분, 5시 28분, 5시 30분이다.
달아공원은 해넘이와 함께 만지도 명품마을, 통영 서피랑 마을 등과 연계한 슬로생태투어도 연결돼 있다. 꽃지해수욕장은 서해 낙조의 대표급이다. 특히 전북지역 명소 변산반도의 채석강과 적벽강은 석양이 비칠 때 짙은 붉은색으로 비춰 탄성이 나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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