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방향 농식품 분야 정책고객과도 해외 정보 공유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농진청, 농어촌공사, 유통공사 등)의 해외주재관과 수출업체·농대생 등이 함께 참여하는 2016년 농식품 분야 해외주재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외주재관들 간의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함과 동시에 농식품 분야 정책고객과도 해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각 부처 및 산하기관별로 보면 농림부 해외주재관·파견관 10, 농진청 KOPIA센터 소장 13, aT 해외지사장 4, 농어촌공사 2, 수출업체 10, 농대생 22 등이다.
주요내용은 각 기관별 정책방향 공유, 국제기구 및 주재국의 동향과 시사점 발표, 토론 등이다.
농림부 주재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EU, IFAD, OECD), 농진청 코피아센터(케냐·파라과이), aT 해외지사(베이징·파리), 농어촌공사(필리핀) 등에 두고 있다.
23일 회의에 참석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해외정보 수집 활동 등이 우수한 주재관에게 공로패와 유관기관 주재관의 대외활동 자긍심과 책임감 부여를 위해 농식품부 장관 자문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현지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의 농업정책·시장동향·검역규정 등의 해외정보 등을 농업인, 수출 농기업이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외국 관광객이 우리의 농촌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우리의 농촌관광 정보제공 등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림부 산하 기관 해외주재관들은 현지 파견 국가에서 우리 입장을 반영한 협상 대응, 농식품 수출입 정보 및 가축질병 발생 상황, 국제기구 동향 등 관련 정보 적기 수집·제공, 해외농식품 시장 개척, 개도국에 농업기술 전수 등 협력사업 진행 등을 분석 보고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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