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밀폐 공간 생육 환경, 인공 제어 계획생산 가능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26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본원(조치원읍 군청로 93)에서 지자체, 농업경영체, 기자재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수직형농장 실증사업은 복합환경제어시설, 재배설비, 공조설비 등을 포함한 수직형 농장 설비 구축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직형농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는 신청 가능하다. 수직형농장은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생육 환경(빛, 공기, 열,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외부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계획생산이 가능한 농업모델이다.
이번 사업비 8억970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원대상은 사업성, 계획실현가능성, 운영관리 계획 등의 기준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1~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을 원한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 26일 오후 2시에 농정원 본원을 방문하면 된다.
박철수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직형농장의 구축 사례, 연구 실적 등 추진 사업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수직형농장이 농산업 분야 4차 산업 혁명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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