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와이팜영농조합법인 공동 홍보 운영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농정원이 17일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고령화, 일손부족 등 농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회적 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에서 사회적기업 '와이팜영농조합법인(세종)'의 지역사회공헌 사례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정원과 협업하는 ‘와이팜영농조합법인’은 사회적기업으로서 계약재배와 지역 내 생산농산물을 최우선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10~15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와이팜영농조합법인 유근준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의 6차 산업인'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는 매년 정보화에 관심 있는 전국의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 농업인 정보화 관련 유공자를 포상하고, 농업 정보화와 온라인 농산물 판매 방법, 노하우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올해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특산물페스티벌'을 공동 운영, 더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도 영업매출이 상승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힌 와이팜영농조합법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신명식 원장은 "사회적 농업 기업은 지역 공동체의 틀 안에서 농업, 복지, 고용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세종시 사회적기업 와이팜영농조합법인과 소외계층 김장나누기 등 사회 공헌, 지역 학교 내 우리 과일 급식 홍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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