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실행 체결 완료. 10월10일 준공 예정
서남부 쿠르간주 교두보 자원화 설비 현지화
현지 설비구축 관련 전문 인력충원도 완료
조상태 대표 "우리 기술 신뢰 바탕 해외수주"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부의 자원선순환 정책에 기여한다는 의지로 국내 기업으로 처음 (주)한창의 자회사인 한창그린홀딩스(HGH, 대표이사 조상태)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 기업 인터텍일렉트로(INTERTECH ELECTRO)와 추가로 현지화 실행 체결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HGH에 따르면, 이번 수주를 위한 체결 배경에는 한창그린홀딩스만의 독보적인 열분해 기술력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현지 여건상 폐합성수지류 등이 많이 배출되는 만큼, 열분해 유화를 생산시스템을 추가 납품계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현지화 납품계약 조건은 러시아 현지에서 70%, 한국에서 30% 비율로 부품이 조달돼 납품될 예정"이라고 "특히 현지화 설비 납품 관계는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인터텍일렉트로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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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그린홀딩스 조상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 기업 인터텍일렉트로(INTERTECH ELECTRO) 대표와 체결했다. |
러시아 현지 공장과 같은 플랜트는 국내 설비는 전남 진도군에 설치돼 있다.
이번 본 체결까지 1차 설비공급은 올 5월 17일 선적 완료해 서시베리아의 중심지인 니즈네르바톱스크에 8월 6일 설치를 시작, 10월10일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계약의 의미는 2021년 계약에 대한 실행 계약이며 추가 수주 건이 이미 약 31개소가 확정이 돼있다."며 "처음 공급계약을 준수하며 실제 현지화 작업은 쿠르간주의 인터테그로 공장에서 러시아 전역 및 CIS국에 대한 설비공급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 한창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쿠르간주 주지사 숌 코프도 적극적인 지원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창그린홀딩스 조상태 대표는 "인터테크로가 저온열분해시장에서 러시아의 독보적인 공급업체로 나설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창그린홀딩스와의 기술제공 협약 및 설비공급이 매우중요하다는 의미를 가진 추가 수주 계역으로 전면적인 영업개시를 한다는 선언적인 의미를 가지는 계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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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그린홀딩스가 자부하는 저온온열방식의 열분해유 생산은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고퀄리티 기름을 뽑아낼 수 있다. |
아울러 "ITE는 현지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를 대대적으로 준비와 관련 전문 인력충원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러시아 현지 언론매체인 '프라브다 우랄' 9월 22일자에 보도를 통해 Intertelectro의 CEO인 Vladimir Babyak은 "오늘의 합의는 우리 회사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단순히 공급에 동의하는 것이 아닌 여기 쿠르간 땅에서 독특한 첨단 기술 제품의 생산을 개발하고 있다."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쿠르간주는 러시아 서남부, 베리아 평원 남동부에 위치했으며 주도는 쿠르간이다. 넓이 7만 1000㎢, 인구 111만 7000명, 곡물 재배지로 식품 · 경공업 · 기계공업이 유명하다.
한창그린홀딩스 류주호 이사는 "러시아 공장은 10톤 기준으로 세워졌고 열분해 1기는 설치중이고 향후 31개소 설치 예정"이라며 "사실상 러시아 전 지역을 한창 열분해유 기술이 보급된다고 보시면 된다."며 "현지 전쟁 여건 속에서 환경문제와 에너지 자원화는 대한민국 녹색기술 확대와 긍정적이고 공감한 차원에서 사업화가 추진됐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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