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의원 가상대결 10% 이긴 후보 경선시켜야 밝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노위 소속)은 자신이 10% 이상 앞선 본선 경쟁력 여론조사결과를 내세우며 당에 조속한 마포갑 경선 발표를 요구했다.
노 의원은 2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결과 마포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제가 국민의힘 신지호 후보를 10.6% 앞섰다."며 "공관위가 밝힌 주요한 공천원칙인 '이기는 공천'에 부합하는 후보를 포함 마포갑 경선을 즉각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5월 확정한 특별당규에 성폭력, 음주운전, 아동학대 등 특별히 명시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위적 컷 오프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마포갑은 이에 해당하는 후보가 없어 경선발표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가상대결에서 10% 이상 앞선 후보를 경선시켜야 '밀실논의'나 '사천' 논란을 불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체 응답자 중 41.6%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을, 뒤를 이어 31.0% 신지호 국민의힘 전 의원으로 집계돼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 격차는 10.6% 포인트로 포본오차 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는 17~1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갑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ARS 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 6.4%, 표본오차 ±4.4% 포인트(95% 신뢰수준), 더 자세한 내용은 여심위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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