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시가지 상가 일대 민관 합동 캠페인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가급적 플라스틱 1회용품 덜 쓰기에 집중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주시는 12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상가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인근 상가밀집지역에서 현수막과 표지판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해 서부신시가지를 방문한 시민들과 상가를 운영하는 사업주를 상대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7월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와 '일몰 후 배출제'시행에 앞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조문성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1회용품 감량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감량에 앞장서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을 진행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에 대한 홍보도 충실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1=1회용품, 0=zero)로 지정,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