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온라인으로 신청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우리 집에 태양광발전 달아요."
고양시는 고양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자립 인식을 제고하고 저탄소·분산형 그린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주택(단독/공동) 지원사업'을 편다.
해당사업은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국.도비지원금 외 시비 보조금 20~30%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350여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시는 단독주택 지원가구 수를 지난해 80가구에서 올해 270여 가구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사업대상 범위도 공동주택까지 확대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중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안에서 공단 접수순으로 시비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공단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중요한 에너지생산축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신청지원에 내집 전기요금을 제로로 할 수 있도록 해서 탄소중립목표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으로 시민의 에너지자립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 전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고양시(www.goyang.go.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기후에너지과(031-807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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